지난 주말 거제도 가족여행가는길~
현풍휴게소에서 아침 식사 간단히 할려구 들렀어요~
동생네 식구들이 좀 늦다하길래~
기다리기 지루하겠는데 하며 주차하고 내리자
제 눈에 들어온건 500년된 느티나무가 있다는 안내문~!!
500년이나 되었으면 대체 얼마나 클까 싶어서
바로 보러 갔네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공원처럼 조성 되어 있더라구요~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공기도 좋았어요~^^
작은 역사관도 있구요~
구마고속도로에 대한 사진과 글귀들이 적혀있네요~
솔직히 이건 관심밖이라는~ㅋㅋ
그옆에는 아이들 동화책이 놓여져 있는 ~
작은 도서관이 있었어요~
아기자기 넘 귀엽더라구요~^^
잠시 들어가서 의자에 앉아봤네요~
집 마당에 이런게 하나 있음 아이들이 책벌레들이 될듯~ㅋㅋ
느티나무를 찾아 올라가는 길은
어마무시한 지압길이~ㅋㅋ
운동화 신었는데도 불구하구~지압이 되는듯~
과연 누가 이길을 맨발로 걸을수 있을까?싶을정도로
넘 험남한 길이였어요~ㅋㅋ
힘들게 올라왔는데~ㅠㅠ
이런 옆에 이런 멀쩡하고 예쁜길이~ㅋㅋ
내려갈때는 이길로 내려갔죠~당연히~^^
드디어~500년된 느티나무를 마주했어요~
정말~!! 어찌나 큰지~깜짝 놀랐네요~
나무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있는데
바닥으로 쳐질까봐 지지대로 받쳐 두었더라구요~
보호수로 지정 될만 하네요~
앞으로도 계속 잘 보호되어서
1000년 느티나무가 되길~
느티나무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보니~
옆에는 요런곳도 있네요~
프로포즈 브릿지예요~
잠시 올라서보긴 했는데 작동은 안되는듯~ㅋㅋ
브릿지 지나면 도깨비에 사진 찍는 존도 있구~
하여튼 아이들과 가보심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