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키우기를 좋아하지만
쉽고 키우기 편하고 보기에도 예쁜 식물만
키워 본 초보 화원사^^
생각치 못한 선물을 받았어요~^^
한번쯤 키워보고 싶었지만 실패하신 분들이 주위에 있어서
쉽게 도전하지 못한 바로
'율마' 입니다^^
센스있는 언니답게 이렇게 예쁜 화분을 보내주었네요~
율마는 피톤치드향이 나는 허브인데요,
호기심에 코를 갖다 대보니...
음... 왜 내코에는 향이 안날까요?ㅡ,.ㅡ
그래서 손으로 아래서 위로 쓰담쓰담 해보니
헉... 정말 내코가 이상한가 봐요ㅠ.ㅠ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던 푸켓에서
내가 싫어했던 향신료 향이 난다고 해야하나?ㅋㅋㅋ
피톤치드향을 잘 몰라서...
암튼 율마 향은 제 취향은 아닌걸로~
하지만 피톤치드는 우리몸에 좋으니
이녀석을 잘키워서 좋은 피톤치드를 접해 보겠습니다^^
잎이 요렇게 뾰족뾰하게 생겼어요.
하지만 만졌을때 아푸진 않아요~^^
율마는 예민하다면 좀 예민한 식물인데요.
채광도 많이 필요로 하고 물도 자주 주어야 하며
바람도 꼭 필요한 식물이래요.
잎이 촘촘히 붙어있는 식물이라 피톤치드가 잎과 잎사이에 계속
머무르고 있으면 율마가 시든다고 하네요.
그래서 꼭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키워야 한데요.
환기를 잘 못시키는 겨울에는 선풍기를 틀어줘야 한다네요.
좀 게으른 내가 키우기엔 버거운 '율마'님...ㅠ.ㅠ
물은 봄, 여름, 가을엔 흙표면이 말랐을때 마다
자주 물을 주면 되구요,
겨울엔 안쪽까지 흙이 다 말랐을때 주어야 한데요.
'율마'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서
한번 잘 키워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