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부지좋아하는 황장군 갈비탕 한그릇해요
아부지랑 나랑 오늘은 어무이 없어서
한끼 해결해야되는뎅!!
내가사는데 내가 먹고싶은게 아니라
아부지 먹고싶은 거로! 오늘은 1일 효녀코스프레하는거로 ㅋㅋㅋ
찜갈비 먹고싶은대
그것도 안된단다 ㅜㅜ
침산동 황장군 갔다가 깜놀해서
원래가던대로 평리동 황장군 왔더니!!
여긴또 찜갈비가 안되노!!
ㅜㅜ
포기를 하고 면은 안땡기고
나는 그냥 갈비탕
아부지는 역시나 몸생각해서 전복 갈비탕으로!!
평리동 황장군기본찬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재래기 ㅋㅋㅋ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요건 나혼자서 꼭 2접시는 먹게되더라구요
나머지 깍두기, 풋고추요게 다임!
갈비탕나왔슈~~
전복 갈비탕과
그냥 갈비탕에 전복한개 들었슈!! ㅜㅜ
전복1개 값이 5천원정도인가??
이건 그냥 갈비탕
내꼬임!!
차이를 모르겠당!! ㅋㅋ
우쨌거나 맛있으면 되징
아부지는 황장군 갈비탕 역시 그러시면서
완탕하십니다!!
전복한마리 와그작 통째 잡아드심!!
뭐든 잘드시는 울 아부지!!!
어찌됐든 잘드시니 제가 오늘 효녀노릇했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