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스페셜밀 두끼 맛보기
대한항공 기내식 스페셜밀 두끼 맛보기
해외여행은 언제나 설레고 좋은데요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도 나쁘진 않지요 ㅎ
뭔가 집에가면 편하게 휴식을 할 수 있을것같은 안도감?ㅎㅎ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10시간의 비행을 거쳐야 하기때문에
기내식을 즐겨야합니다 ㅎㅎ
호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는 대한항공 기내식 스페셜밀로 신청해보았어요
하늘위에서 두끼 맛보기
벌써 뭐가 나올지 기대가 좀 됩니다 ㅎㅎ
비행기를타면 누구보다 잠을 잘 자는 1인 ㅋㅋ
딱히 할것도 없고
또 영화나 음악을 듣고 보더라도
왜 그게 30분이 안가는걸까요 ㅋㅋ
그냥 항상 틀어는 놓고 그러다 잠들어요
그리고는 밥먹으라고 깨울때 또 일어나서 기내식을 ㅋㅋ
이번에는 뭐 좀 특별하게 시내식을 신청해봤는데요
올때는 그냥 먹었는데 비빔밥 안줘서 심상했기..
대한항공은 비빔밥이 젤 맛있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ㅠ
뭐라더라 메뉴가 얼마만에 바뀌는데
이번엔 비빔밥 주는게 아니래요~
그래서 돌아오는길에는 스페셜하게 주문했고
오랜시간 가야하니까 저염식으로 주문한번 해봤습니다
음~
제가 생각했던 저염식이랑은 일단 너무 달랐구요ㅠ
빨리줘서 좋긴하지만
그냥 일반 기내식이 메뉴가 더 나은거 같아요ㅠ
저염식이라 좀 덜짜고 자극적이지 않은 메뉴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똑같은거 같구요
오히려 무슨 향신료인지 향이 너무 강해서
먹기가 좀 쉽지않더라구요 ㅋㅋㅋ
우하하하
그냥 풀이 좋은데
이건 너무 다이어터 음식같군요 ㅋㅋ
콩이랑 토마토 그리고 옥수수가
드레싱에 살짝 버무려져 나온거랍니다~
대한항공 기내식 스페셜밀 두끼 맛보기
첫끼는 중하위권 정도로 마무리 ㅋㅋ
그리고는 또 쿨쿨 잡니다 ㅋㅋ
장시간 비행은 꼭 사육당하는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ㅋ
실컷 자다보니 또 두번째 식사시간
불을 켜고 승무원들이 손닦으라고 따끈한 타월을 준비해줍니다
에어컨이 너무 빵빵 틀어져있으니
따끈한 타월줄때 너무 좋아여 ㅎㅎ
차례로 식사를 준비해주니
잠도 깰겸 어디까지왔나 봅니다~
우아~ 생각보다 많이 왔군!!
이제 곧 집에갈 수 있겠드아~~ㅎㅎ
그리고는 저의 두번째 스페셜밀!!
이번에도 아까꺼랑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ㅋ
떨리는 마음으로 열어보아요~
대한항공 기내식 스페셜밀 두끼 맛보기 둑은둑은
에잉!!
ㅋㅋㅋ
이건 베지테리언 음식이잖아요?!ㅋㅋㅋ
저 중간에 노란건 계란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빵도 아닌것이
생전 처음 먹어보는맛이었어요 ㅋㅋ
먹다자가 소화가 잘 안되서 못먹은것도 있구요
뭘 잘못먹었는지 자꾸 배도 아프고
곧 토할것만 같아서 이건 그냥 패스했네요ㅠ
함께 나온 과일을 겨우 몇개 집어먹을 수 있었구요
승무원분께 얘기하니 식사를 제대로 못하셔서 어떻게하냐며
가능한걸로 이것저것 챙겨주시는데
또다른 감동을~~
어쨌든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컨디션 쌩쌩이로 맛있게 잘 먹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