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팔도청국장 돌솥밥먹고왔어요
대구시청 팔도청국장 돌솥밥먹고왔어요
한번씩은 청국장에 비지찌개 또는 돌솥밥 등등
집밥같은게 먹고싶을때가 있답니다
바로 어제가 그날!!ㅎㅎㅎ
뭔가 지극히 한식적인걸 먹고싶다는 피리피리의 의견에
적극 동참해주면서 간만에 팔도청국장을 가보게 되었어요
요즘 하늘을 치솟고 있는 인건비 때문에
식당들이 조용한 시간에는 다 브레이크타임을 갖는데요
가게 입장에서는 잠시라도 쉬면서
저녁장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한것도 맞지만
저희같이 어정쩡한시간에 식사를 해야하는 사람들은 좀 난감하긴 해요 ㅎㅎ
그래서 몇번 팅기고
겨우 시간맞춰 찾아간게 어제였어요 ㅋㅋ
대구시청 팔도청국장 돌솥밥먹고왔어요><
팔도 청국장의 평일과 주말 브레이크타임이니 참고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신기하게도 시내에 것도 주말에
브레이크가 있다니 조금은 의외입니다
어른들이 많이 가셔서 주말은 없을 것 같았는데 제생각이었나봐요 ㅋ
두시쯤 갔더니 손님 없습니다 ㅋ
조금 늦은 시간이라 없는건지
뭐 바뀐 분위기 땜에 그런건지
손님이 들어왔는데 사장인지 직원인지
벽에 기대어 거의 눕다시피해서 널부러져 티비를 정신없이
보고 있더라구요???
손님 입장에서 밥먹으러 들어갔는데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브레이크땜에 얼마전 물어본다고 전화했더니
어떤 아줌마가 엄청 까탈스러운 느낌으로 전화를 받더니
이집 분위기가 예전보다는 많이 달라진느낌 ㅡㅡ
어쨌거나 우리는 뭐 우리가 먹고싶었던거 먹고 가면 그만이니까
하지만 손님이 너무 없고 분위기가 그러니까
뭔가모를 눈치가 자꾸보임 ㅡㅡ
대구시청 팔도청국장 돌솥밥은 맛있게 주겠죠??
기본적인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밑반찬도 많이 부실해진거같은건 제 기분탓일까요?ㅋㅋ
그래도 뭐 돌솥밥을 좋아하는 피리피리
돌솥밥만 맛있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음~
뚝배기가 다섯개 나왔는데요
뭔가 달라진 느낌이라 한참을 쳐다보고 있으니
피리피리 우거지가 없고 순두부가 나왔네~합니다
그러고 보니까 우거지 없음ㅋㅋ
난 우거지 좋은데 아쉽기...
물어볼려다가 그냥 패스 했어요
대구시청 팔도청국장 돌솥밥이 목적이었으니까요 ㅋ
대충 반찬먹고
또 돌솥밥에 누룽지가 나오니
숭늉까지 클리어
대구시청 팔도청국장 돌솥밥먹고왔어요
그래도 돌솥밥은 배신하지 않았음
하지만 저만 그렇게 느낀건 아니었는지
피리피리도 뭔가 이젠 안와도 될것 같다며
나왔답니다~
소개받아서 맛있게먹고
또 친절하셔서 생각나던 집이었는데
뭐가 바뀐건지 실망실망 ㅠ
다른곳을 또 찾아봐야겠네요ㅠ